상식 밖!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벤투감독 작심 발언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의 몸 관리를 맡았던 트레이너의 폭로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트레이너는 축구협회에서 지원한 트레이너가 아니고 손흥민 선수 개인 트레이너로 자신의 SNS계정에 축구 대표팀과 찍은 사진 등을 올렸는데요.. 단 두 명이 그 많은 선수들을 케어하느라 심하게 부르튼 트레이너의 손바닥 사진은 매우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트레이너는 2701호라는 숙소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왜 2701호가 있어야 하는지 상식 밖의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축구협회? 또는 관계자들?은)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꾸세요.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미지도 떠도네요~

대표팀 부상이 많았던 이번 대회.. 선수단 숙소에 축협 지원은 없고 손흥민 선수 부친의 자비로 부상 선수들을 케어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16강 진출의 이면에 축구협회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축협은 뒤늦게 위의 트레이너가 물리치료사 자격을 갱신하지 않아서 라는 옹색한 변명 기사를 올렸던데요, 영국에서 손흥민 선수 등 세계적 선수들을 케어하는 트레이너가 국내의 만료된 자격을 챙기기는 상황이 어땧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ㅡㅡ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와 유사한 불만을 표출한 적이 있는데요, 역사 상 처음으로 겨울에 치러지는 월드컵이고, 월드컵이 리그 진행 중에 열리는 만큼 일정의 어려움이 많았을텐데요..
김진수, 김문환 등 K리그를 뛰는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 그것이 놀랄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승 여부 등과 상관 없는 상황에 선수들을 너무 혹사시켰기 때문이고, 이는 월드컵을 앞두고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는 오로지 돈, 스폰서 등을 중요시하고 선수들과 월드컵 등은 중요하게 보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난다는 벤투 감독,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